스노쿨링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해양 액티비티이고 아름다운 바닷속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체험입니다. 특히 수영을 못하거나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더라도 안전 장비와 올바른 방법을 알면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영을 못해도 스노쿨링을 즐기기 위한 준비물,입문 방법,안전 수칙을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스노쿨링이란? 수영을 못해도 되는 이유
스노쿨링은 얕은 바다에서 스노클과 마스크, 오리발을 착용하고 바닷 속을 관찰하는 활동입니다. 스쿠버다이빙처럼 물속 깊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기술이나 수영실력이 많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특히 초보자나 수영을 못하는 사람은 구명조끼를 꼭 착용함으로써 물 위에 쉽게 떠 있을 수 있고 얼굴만 물속에 담그고 숨을 쉬면서 바다를 관찰하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영을 못해도 가능한 활동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초보자를 위한 강습 프로그램이나 동행 가이드 투어가 잘 마련되어 있기때문에 초보자나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 들어가는 것이 처음이면 수영장이나 얕은 해변에서 먼저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스노쿨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영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 하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다들 처음에는 물공포감도 크고 걱정이 많지만 바닷속에 들어가보면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에 빠져들곤 합니다. 스노쿨링은 물에 떠서 관찰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올바른 장비 착용법과 호흡법만 익힌다면 두려움은 설렘으로 바뀔 것이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스노쿨링은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열려있는 해양 활동입니다. 용기를 낸다면 바닷속 세상으로 내딛는 첫 문이 될 수 있습니다.
준비물과 장비 선택법: 안전을 위한 핵심 포인트
스노쿨링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올바른 장비 선택이 중요합니다. 스노쿨링이 안전하기 위해서는 기본 장비들이 잘 구비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초보자에게 특히 필요한 장비들이랑 선택 기준입니다.
- 마스크: 얼굴에 잘 밀착되고 김서림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짙은 테두리 마스크가 시야 확보에 유리합니다.
- 스노클: 드라이 탑 기능이 있는 제품은 물 역류를 막아주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스노클이 불량이면 바닷물을 갑자기 마시게 될 수 있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스노쿨링을 시작하기 전에 테스트 하시길 바랍니다.
- 구명조끼: 수영을 못하면 반드시 준비하세요! 체형에 맞게 조절되고 몸무게에 맞는 부력을 선택하고 몸에 잘 밀착되도록 착용해야합니다. 구명조끼만 잘 착용하여도 바다에서 가라앉을 일은 없습니다. 구명조끼마다 적정 몸무게가 표시되어 있으니 자신의 몸무게에 맞게 착용하면 됩니다.
- 수트: 웻수트는 햇빛과 체온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름엔 얇은 래쉬가드와 레깅스 조합도 충분하고 기온이 낮지 않다면 필수적인 준비물은 아닙니다.
- 핀 & 방수팩(Optional): 핀은 발차기를 도와주기 때문에 체력을 아껴줍니다. 바닷 속에서는 체력 소모가 빠르고 특히 초보자의 경우에는 발차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힘이 많이 듭니다. 그럴 때 핀이 있으면 수월하게 바다 속을 떠다닐 수 있습니다. 방수팩은 수중촬영이나 귀중품 보관을 위해 필요에 따라 준비하면 됩니다.
만약 장비가 없으시더라도 당장 구매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대부분 스노쿨링 포인트에 스노쿨링 장비 대여 업체들이 있기 때문에 렌탈하셔서 체험하신 후에 스노쿨링에 대한 관심이 생기시면 구매하셔도 됩니다.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초보자가 지켜야 할 5가지
- 강습 또는 가이드 동행: 처음이라면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시작해야 합니다. 얕은 바다더라도 파도가 불규칙하고 수심의 높낮이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동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호흡 연습: 입으로만 숨 쉬는 연습을 얕은 물에서 충분히 해야합니다. 처음 스노클을 이용하게 되면 입으로 호흡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물을 많이 먹게 됩니다. 만약 바다 속에서 갑자기 물을 먹게 된다면 당황하게 되고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 날씨와 바다 상태 확인: 조류가 빠르거나 파도가 높은 날은 피해야 합니다. 지역 특성에 따라 간조와 만조 시간을 확인하고 물살과 바람이 너무 쎈 시간대에는 스노쿨링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아 합니다.
- 발로만 이동: 팔을 쓰지 않고 천천히 발차기만으로 이동합니다. 팔을 사용하게 되면 산호를 건드리거나 생물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팔을 이용하면 시야 확보가 어렵고 체력이 금방 소모되기 때문에 천천히 발차기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리하지 않기: 불편함을 느끼면 바로 물 밖으로 나와야합니다. 바다속에서는 컨트롤 할 수 없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의 불편함이더라도 물 밖으로 나와서 해결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자외선 차단, 수분 섭취, 바다 생물과 접촉 금지, 산호 보호 선크림 사용 등을 지켜야 합니다.
스노쿨링은 수영을 못해도 도전할 수 있는 즐거운 해양 액티비티입니다. 안전 장비를 잘 갖추고 안전 수칙을 지킨다면 누구나 바닷속 세계를 관찰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안전한 스노쿨링에 도전하면서 물공포증을 극복해 보는 건 어떨까요?